개원 초기 원장님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번 게 하나도 없는데, 세금을 내라구요? 입니다.  당연히 번 게 없으면, 낼 세금도  없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왜?  세무사 사무실에서는, 세금을 내라는 납부서가 날아 올까요?

여기에는 하나의  커다란  오해가 있습니다.

 

원장님은,  개원하시면서,   2억 ~3억원 정도를 지출하게 되시고,  이 돈을 쓴 돈  즉 비용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개원 초기에 수입금액은 적지만,  비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낼 세금이 발생 하는 것입니다.

 

SF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같은 거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승용차 카마로 모양이건,  로보트 모양이건  범블비는 범블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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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들어 있던,  예금 자산이,  병원에 있는  각종 장비, 인테리어 등 유형자산으로  자산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입니다.

결과적으로,  비용은 조금 밖에 발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써서 없어진 가치 만큼을  ‘감가상각비’란  계산된 금액을  비용으로 추가 해 줄 뿐입니다.

 

따라서 개원 초기에 자금 계획을 여유 있게 시작 하셔야 합니다.

너무 빡빡하게 자금 계획을 세우시면,  초기에 힘들기 때문에  더욱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번 건 한나도 없는데 세금은 내라구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생각하시면서,  예금자산이 유형자산으로 형태만 바뀌었을 뿐  비용은 얼마 발생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