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손글씨 전자차트에 부적합한 이유

저는 흔히 말하는 맥빠입니다. 집과 사무실에 맥이 10대 이상입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물론 모두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티프로용 손글씨 차팅앱인 마이티펜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이유를 살펴 보면 크게 3가지 입니다.

 

가격, 손글씨 구현 능력, 손바닥 인식 문제

 

첫 번째 이유는,  디바이스의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다는 점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1대만 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실제로 최소 3대 이상 10대 까지 구입을 해야 하는데요. 그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 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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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손글씨 구현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아이패드는 잡스옹이 강조한 것 처럼 손가락을 위한 디바이스 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아이패드 프로가 나왔지만, 크기와 가격 때문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펜 사용을 염두하고 만들어진 디바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 펜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완전한 손글씨 입력은 기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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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Pen을 지원하는  삼성 노트 시리즈는 거의 완벽한 손글씨 입력이 가능합니다.

 

CAM00709

3. 세 번째 이유는, 아이패드는 팜 리젝션(Palm Rejection)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실 위 2번에서 언급한 문제의 연장일 수 도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쓸 때는 손바닥들 댈 일이 없었겠지요.

장시간 손차팅을 하는 경우에는, 핵심적일 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모두 느껴보신 내용일 것입니다.

 

정전식 펜과 손바닥을 구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기하면서, 손바닥을 화면에 대면 글씨 입력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반면, S-Pen을 지원하는 삼성 노트 시리지는  손바닥을 대로 써도 펜글씨가 잘 써집니다.

 

마이티프로의 경우 초기 손차팅은 아이패드 기반이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결국 S-Pen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당시 사용했던 홍보 영상 입니다.

 

 

위 3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아이패드 자체는 매우 좋은 디바이스이지만,

손글씨 차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